웹의 글들을 킨들로 받아와서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인 Readability는 사용법이 매우 간단해서 킨들을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애용되고 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영어 이외의 언어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내가 겪은 불편은 이렇다. 프랑스어로 쓰여진 기사를 웹에서 readability를 통해 킨들로 옮겨왔다. 이후 킨들로 그 기사를 읽는 도중에 모르는 단어를 검색하기 위해 롱탭(길게 누르기)을 했더니 아래의 화면과 같이 프랑스어 사전 대신에 영어사전에서 검색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킨들이 프랑스어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요지의 키워드로 구글링을 해 본 결과 아래의 글타래를 찾았다.
이 글타래에 따르면, 킨들은 해당 문서에 기록되어 있는 '언어정보'에 따라 사전을 제공한다. 그렇다면 readability에서 보내오는 문서에는 언어정보가 제대로 설정되어 있지 않은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은 아직 모색중이다. 위의 실타래에 몇몇 해결방법(문서 하나하나의 언어정보를 변경한 후 킨들로 전송)이 있으나 이런 해결방법은 readability의 사용 이유인 간편함을 없애기 때문에 추천할만한 방법이 못된다.
아마존에서 정식으로 구입한 킨들용 e-book은 어떤 언어든 제대로 인식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언어정보가 제대로 설정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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