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신청서류를 작성할 때에는 챙겨야 할 서류가 많은데, 낯설다보니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을 때가 많다. 필요한 서류를 이것 저것 챙기다 보면 의외의 것들을 빠뜨리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서류가 중구난방이 되어 '나도 이젠 모르겠다...' 상태가 되곤 한다. 아무튼 스트레스는 많이 받고 일은 진척이 안된단 말이다.
이 카오스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나름대로 찾은 해법은 '견본 서류를 만드는 것'이다.
- 공식사이트에 가서 필요한 서류를 순서대로 프린트하여 정리한다.
- 자필로 작성해본다. 이 과정에서 추가로 첨부해야 하는 서류를 발견할 수 있다.
- 추가서류 모형을 만들어 옳은 위치에 끼워 넣는다. 빈 종이에 큰 글씨로 서류 이름을 적어 넣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아래의 그림을 참조.
이제 이 견본대로 서류를 꾸며 새 서류철에 정리하면 된다. 이렇게 견본 서류를 만들어 두면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눈으로 보이기 때문에 일을 빨리 진행할 수 있다. 모든 서류가 준비되어 전체 서류가 완성되고 나면 봉투에 잘 넣어서 보내면 끝이다.
증거, 기록을 남겨놓아라.
서류를 우편으로 송부하고 나면 '내가 이 서류를 넣었던가? 내가 싸인을 했던가?' 같은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확인할 방법이 없으면 미치고 팔짝 뛰는데, 이때 동영상이나 사진, 스캔본이 있으면 매우 유용하다.
동영상을 찍을 때에는 나중에 페이지의 글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페이지마다 조금씩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스캔본은 하나의 pdf 파일로 묶어두거나 한 폴더에 순서대로 번호를 붙여 넣어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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