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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지혜

똑똑한 열쇠고리 키스마트Key smart 추천 리뷰

맥가이버 칼(스위스 아미 나이프) 형태의 키홀더 Key Smart 후기를 공유한다. 캐나다는 한국과는 달리 번호키가 보편화되어 있지 않아서 다량의 열쇠를 항시 소지해야 한다. 최근까지 계속 사용해왔던 열쇠지갑이 포화상태가 되어서 다른 방법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이 Key Smart 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스위스 아미 나이프(통칭 맥가이버 칼)의 원리와 동일해서 열쇠를 접고 펼 수 있다. 열쇠를 쌓아올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원하는 열쇠를 찾는데에 시간을 쏟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슬림한 외형 덕분에 주머니에도 간단하게 들어간다.

KEY SMART 공식 판매처 http://getkeysmart.com/


개봉

▲ 포장이 엽서만큼 작아서 우편함에 쏙 들어간다. 봉투 안쪽에 버블캡(뽁뽁이)이 붙어 있어서 내용물을 보호한다.


▲ 포장을 뜯어 확인한 내용물. 색상은 여러가지가 있다. 구매한 물품 목록은 아래와 같다.

- KeySmart 2.0 Extended ($20.98)
- Expansion pack (+$1.98)
- Bottle Opener (+$2.98)
- Shipping ($6.99)

나는 Extended 버전의 본체와 함께 Bottle opener와 expansion pack를 추가로 구매했다. 참고로, 열쇠의 길이가 5cm를 넘는다면 (길이가 긴) extended 버전을 구매해야 하고 4개 이상의 키를 넣으려면 expansion pack을 구매해야 한다.


▲ Expansion pack의 내용물. 열쇠를 많이 넣을수록 많은 expansion pack이 필요하다.


이제 열쇠를 넣어보자.


설치

▲ 동전으로 본체를 해체한다.


▲ 간단한 구조.


▲ Spacer를 열쇠 사이사이에 적절히 넣어서 열쇠간의 간격을 유지한다. 사진을 찍을 때에는 모르고 조립했는데, 열쇠의 홈이 파여진 부분을 안쪽으로 배치하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손을 보호하기에도 좋다.


▲ 조립이 완료된 모습.


▲ 차키를 끼운 모습. 납작한 고리(loop piece)가 기본으로 같이 배송되는데, 이것은 자동차 열쇠를 끼우기 위한 도구이며 열쇠 하나의 공간을 차지한다.


▲ 평범한 열쇠지갑과 비교했을 때.


▲ 손에 들었을 때. Extended 버전(다소 긴 열쇠용)임에도 한손에 쏙 들어간다.


후기

다른 키홀더와는 다르게 매우 슬림한데도 불구하고 많은 열쇠가 들어가서 참 실용적이다. 열쇠고리에 스위스 아미 나이프의 구조를 차용한 것이 제품명 그대로 똑똑하다. 매번 짤랑거리며 찾지 않아도 되니 손에 열쇠가 부딪히는 일이 없어졌다. 열쇠를 골라낼 때에도 열쇠지갑을 사용할 때보다 적은 시간이 소요된다. 자동차에 키를 꽂아두어도 자그마한 형태 덕분에 운전에 방해되지 않는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어떤 키홀더보다 기능적인 면에서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2~40대 남성들에게 선물하기에 아주 좋은 물건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