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hybrid는 kt&g에서 나온 신개념 전자담배인데요, 이 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궐련형 담배와 액상 카트리지 두 개가 필요합니다. 사실 이 궐련형 담배는 재탕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해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액상 카트리지를 매번 사기에는 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액상 카트리지를 재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원재료들은 특별한 레시피도 없거니와 엄청나게 저렴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1. 준비물
- PG(프로필렌 글라이콜), VG(베지터블 글리세린)
- 커터칼
- 다 쓴 lil HYBRID 액상 카트리지
- 주사기
- 방수가 잘 되는 테이프
- 가위
- (옵션)저울
- 작은 빈 용기
2. 작업
버전1. 영상
버전2. 이미지와 글
우선 카트리지 윗부분에 액상을 주입하기 위한 작은 구멍을 뚫을건데요, 이렇게 커터칼을 힘줘서 사용하기 쉽게 잡습니다.
액상 카트리지를 보면 아랫쪽은 기기와 직접 연결되는 부분이고 또 액상이 샐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윗쪽을 건드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처음에 구멍을 뚫을 공간을 표시해두고 커터칼을 뾰족하게 세워 열심히 돌려봅니다. 하다보면 플라스틱 조각들이 나오는데 조금씩 닦아가면서 하시면 됩니다.
주사기가 들어갈 만큼만 뚫는게 좋으니까 확인해가면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제 VG와 PG를 섞어줍니다. 빈 용기에 VG와 PG를 2:3 정도로 섞어주세요. 저울이 있다면 적극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용기를 힘차게 흔들어 섞어줍니다.
초반에는 반투명하지만 잘 섞이고 나면 액상이 투명해지는데요, 그때까지 잘 섞어주세요.
이제 주사기에 액상을 주입합니다.
1.5미리 정도면 카트리지 하나를 채우더라고요.
뚫어놓은 구멍을 통해 액상을 주입합니다.
그리고 구멍에 묻은 액상을 잘 닦아줍니다.
그 위에 방수가 되는 테이프를 붙여주고 기기에 연결해서 즐기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