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나서 벽에 못을 마음껏 박고 싶었다.
그런데 박을 때마다 나사/못이 싸구려 벽을 아예 분쇄시켜 뜯어버려서 나사가 고정이 안됨. 아래처럼.
(출처 : http://newsolio.com/)
한국은 보통 시멘트로 집을 짓고 벽을 세우니까 이딴 싸구려 나무벽에 멘붕했음.
(MDF 같음. 여기서는 drywall이라고 하는듯)
그런데 퀘베쿠아 친구가 알려준 방법.
힘없는 벽에 못질/나사질을 하려면 아래의 애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래의 동영상에서 친절하게 종류와 원리를 설명해준다.(신세계라 열 번 돌려봄)
영어로 drywall anchor 라고 치면 많이 나온다.
캐나다에서는 집 보수공사용 툴을 파는 캐네디언타이어Canadian tire, 홈디포Homedepot, 레노디포Réno Depot, 로나Rona 등의 판매처에 가서 찾으면 된다.
가격은 크기와 갯수에 따라 $2 ~ $10 정도 하는듯.
그런데 쭉 찾다보니 작은 애들을 사용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고.
그러니까 아래의 사진 말을 듣자.
(출처 : http://involvingcolor.com/involvinghome/how-to-install-drywall-anchors/)
벽과 씨름하던 세월은 이제 끝. 다 박아버리겠다.
후기:
Anchor를 크기별로 샀다. 크기에 따라 견디는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잘 고민해서 사도록 하자. (겉면에 쓰여있음)
Anchor를 벽에 박으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된다. 일단 벽에 적당한 크기의 구멍을 먼저 뚫어놓고 anchor를 돌려 넣어야 함. 이제 저 구멍 안에 나사를 넣고 돌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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